Friday, October 29, 2010

김범수 - 사랑해요





사랑해요 / 김범수

한잔만 더 할께요 조금더 기다려줘
아무리 마셔봐도 취하지 않아
술잔에 떨어지는 눈물을 마시면서
이별에 쓴 아픔을 계속삼켜
시간아 멈춰다오 제발 이순간을 제발

난 저사람을 보내기 싫어
그대의 슬픈 표정이 내가준 사랑이라면
그대여 잘한거에요 헤어질께요
나먼저 일어설께요 조금더 앉아있어요
그대 뒷모습 볼자신 없어요
사랑해요 ~ 워 ~~

사랑이 영원토록 계속 더 커질텐데
이대로 그대 다시 볼수 없겠지
벌써 그대얼굴 보고싶어 지지만
괜찮아요 잘 참아 낼수 있어

시간아 돌아가줘 제발 이별없던 때로
저사람 다시 만날수 있게
그대의 아픈 기억이 내가준 추억이라면
그대여 제발 잊어요 너무 미안해
아직도 거기 있나요 혹시 날 기다린다면
그러지 마요 그대도 떠나요

제발 이제는 ~ 잊어요 ~
너무 미안해요 사랑이 이런거라면
그렇게 우는거라면
이제부터는 나 혼자 할께요
미안해요 ~ 용서해요 ~ 사랑해요 ~
영원히 사랑해요...

AllShare로 TV-PC-스마트폰-노트북을 연결해보자!

http://blog.naver.com/todshrck?Redirect=Log&logNo=10086426631

Thursday, October 28, 2010

빌렘 플루서 이론의 철학적 함의

우리는 텍스트에서 현실을 알 수 없다. 단지 현실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알 수 있을 뿐이다.
더이상 텍스트가 현실 전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 ...  세상에 대한 모상은 이미 불가능하며 하나의 모형을 만들는 것에 불과하다....

- 빌렘플루서 강의중에서

1) 존재론적 관점에서 가상과 실재의 대립이라는 플라톤적 구별을 무화시켰다.
→가상과 실재의 차이는 질적 차이가 아니라 양적 차이(밀도, 해상도의 차이)로 바뀌었다.
2) 인식론의 관점에서는 모상이 아니라 모형을 구성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유리 로트만은 예술이 제2차 모형화 체계라고 말했다. 즉 언어가 세계의 모형이라는 것이다. 언어를 토대로 예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술의 이미지는 제2차, 이중의 모형화라고 말했다. 플루서는 유리 로트만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 인식론적으로 재현을 포기하기 때문에 세계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된다.
3) 인간론에서는 주체(subject)가 아니라 기획(project)이 된다.
   - 존재하는 것에 대상에 대한 주체가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들어 내는 기획

Wednesday, October 27, 2010

문명의 건너편에 서려한 시인 유하

레만호에서 울다


차를 몰고 가다 하루밤 머무는
생수처럼 차분한 에비앙이라는 마을
물안개 자욱한 저녁 호반의 벤치에 앉아
레만 호를 바라본다.
멀리 수정처럼 반짝이는 도시 로잔의 불빛,
내 삶은 언제나 가교가 놓리지 않은 이편의 호숫가를 배회해왔다
그것이 나의 볼허ㅐㅇ이라면 불행일 터
알프스를 넘어온 별들이여, 그 옛날
절름발이 시인 바이런이 노래한 하늘의 시여
이방의 언어와 한 세기의 세월이 가로 놓여 있다 한들
그 무슨 번역이 필요하겠는가
알바트로스의 날개를 타고
나 역기 여기까지 날아온 것이다
부와 명예 또는 권력, 가족이라는 굴레
그 모든 욕망이 나를 부른다 해도
절름발이를 태운 알바트로스는 어디에도 내려앉지 못한다
날개를 접을 수가 없다
그것이 나의 불행이라면 불행일 뿐
한때 내 마음의 절뚝거림이 어색하데 부유하던
호반 저편의 불야성을 뒤로한 채
물비린내처럼 사십대는 오고
내 불구의 유일한 가교인 무지개
그리고 먼 곳의 아내여, 내 이 세상에 와서 얻은 건
사랑과 늙음, 오지 두가지였나니
나 잠시 호숫가 저녁 벤치에서 지친 날개를 접고
그래 내 절름발이 영혼을 기대고
저 레만 로의 크기반큼 올고 싶구나
      - 유하

수족관속의 오징어에게 주인이 넣어주는 하루치는 산소는 무엇일까 ?
생존을 위한 것일까 , 죽음을 위한 것일까 ,
시인의 감수성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건 쉬운일이 아닐 것 같다..

Tuesday, October 26, 2010

자본주의 발전 동력을 보는 두가지 시선

생산 측면을 강조하는 마르크스-자본론, 막스 베버 -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소비측면으로 관심을 돌린 좀바르트-사치와 자본주의, 보드리야르-소비의 사회

Monday, October 25, 2010

자본주의 아비투스 - 허영 , 구별짓기, 신포도 이야기

현대인의 삶을 규정 짓는 세가지는
경제적인 물적 조건
문화 자본
학력 자본
인맥 자본

자본주의 이전의 사회는 신분이 나뉘어져 있어 각 신분별로 옷과 거주등이 구별되었다. 특별한 노력이 없이도 그 신분상의 차이는 분명히 드러났다.  산업자본주의 시대에 와서는 이러한 신분적 차이가 없어지자 상류층이 그 스스로를 드러내기 위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고가 명품의 물건 구입, 패션 등, 구별짓기가 시작된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 뿐 아니라 문화적인 면에서도 오랜 시간의 교육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것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물론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대중들은  보면 이숍이야기의 신포도 이야기 처럼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된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구별짓기, 인간 내면에 잠재된 허영이라는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소비를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

Friday, October 22, 2010

매춘에서 사랑을 꿈꾸다

왜 카사노바는 사창가에서 매춘을 한 후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며 화대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나왔을까 ?

매춘은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팔아 생계를 유지해 가듯 육체를 파는 것이라 할 수있다. 자본주의츼 원산지인 프랑스 파리, 특히 매춘 지역의 여성을 면밀히 관찰한 후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다. 다른 기간 보다 특정일이 되면 매춘이 급증하게 되는 현상을 분석한 것이 그 것이다.  결과는 놀랍게도 생계를 위한 것 외에도 특정 기념일에 필요한 의복이나 꽃 , 선물 등을 소비하는대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며칠 동안의 매춘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발견한 것이다. 벤야민의 눈에는 산업 자분주의의 자기 증식논리의 핵심인 소비와 이를 따를 수 밖에 없는 덫에 걸린 여성의 모습을 발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