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의 TCO 정보취합(http://yjhyjh.egloos.com/52887)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Benefit의 정보취합에 대해 다루어본다.
(2) Benefit
이익을 조사하는 기본사상은 유형 효과 (Tangible Benefits)와 무형 효과 (Intangible Benefits)를 이익금액으로 산정하는 것이다.
이를 정리하면 Figure 1.와 같은 테이블을 작성해야 함을 알 수 있다.
< Figure 1 >
TCO와 마찬가지로 Benefit 역시 Figure 1. 테이블에 예상수치를 덜컥 입력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비용을 잘못잡는 것보다, 예상 이익을 잘못 잡은 것이 더 신뢰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그러므로, 예컨대 노동생산성 향상 이익금액에 1억원을 써 넣었다면, 왜 1억을 절약할 수 있는가에 대한 세부 근거가 잇어야 한다. 게다가 세부 이익산정항목도 바로 이익금액으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다. 단위금액*과거보다 개선되는 단위(=개선율)의 식으로 계산이 된다. (실제로는 여기에 잠재 위험요소를 반영하기 위해 discount rate까지 곱하게 된다.) 결국은 Benefit 역시 바로 금액을 쓰는 것이 아니고, 세부 항목들을 쭉 도출해놓고 각각 입력한 후에 그합을 Figure 1에 입력하는 전형적인 Bottom up방식이다.
Benefit은 모든 과제마다 각각 다른 최적의 항목이 고려되어야 한다.
다행히, TCO와 마찬가지로 Benefit 역시 여러가지 유형들의 과제들을 겪어본 결과 어느정도는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즉, Benefit도 다른 과제에 적용된 Benefit 산출사례를 참조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내가 정리한 다양한 과제에서의 Benefit 체크리스트를 공개하면 Figure 2.와 같다. (클릭하면 확대 이미지를 볼 수 있다.)
< Figure 2 >
위의 Benefit 체크리스트는 앞서 말한 Figure 1.의 항목으로 그룹화 되어있다. 이 체크리스트 또한 계속 추가 보완될 것이다. < 결언 >ROI 지표 산정을 위해서 어떤 항목이 필요한지를 상위레벨에서 하위레벨(실천레벨)까지 Top-down으로 정리해보았다. 실제 적용시에는 반대방향(Bottom up)으로 최하위 레벨의 항목의 단위수와 단위 금액을 산정한 후, 이를 그룹별로 합하여 TCO와 Benefit을 구해낸다. 여기에서는 제목과 같이 ROI지표 산정을 위해 필요한 기반 정보들을 어떻게 취합하고 저장 및 관리하는가를 다루었다. 다음 포스트(http://yjhyjh.egloos.com/55310)에서는 이렇게 취합된 데이터로 어떻게 ROI분석을 수행하는가를 예제를 들어서 다루어 보겠다.
# by 딸기우유 | 2006/05/29 14:35 | 기획에 사용하는 기법(tool) | 트랙백(1) | 덧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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