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8, 2014

워싱턴DC에 여행오실 분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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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워싱턴DC에 여행오실 분들을 위하여...
워싱턴에서 2시간 반 남짓 떨어진 곳에서 살다보니 워싱턴 근교(정확하게는 버지니아 북부) 한국슈퍼에 장도 보러가고, 간 김에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을 비롯하여 주변 곳곳을 구경다닐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 중의 일부이기는 합니다만, 워싱턴 DC에 여행오실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고,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내용은 주차할 곳과 들려볼 곳들 중 하루나 이틀정도에 볼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표시를 해보았습니다. 도면내 표시된 곳의 번호를 참조하여 아래 설명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래 지도를 클릭하면 워싱턴DC 중심부의 여러 곳을 Interactive하게 살펴보실 수도 있습니다.



[주차]

적색선이 주차할만한 곳입니다. 외곽에 주차해놓고 지하철을 타고 들어오는 방법도 좋습니다만, 워싱턴 구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박물관구경(아주아주 훌륭한 박물관이 전부 공짜입니다..)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처음 올?는 모르지만, 나중에 아주 지치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어린 아이들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서 주차를 해 놓습니다.

1번과 2번은 일방통행으로서 스미소니언 박물관 앞도로입니다. 도로 양변으로 일렬주차를 공짜로 해 놓으실 수 있습니다. 3시간제한입니다. 시간이 넘어서도 괜찮았다는 분도 계시는데, 제가 목격한 바로는 위반차량의 경우 바퀴 잠가놓는 것으로 바퀴를 고정시켜 놓아 못가게 해 놓더군요. 나중에 기다려서 사람이 오면 벌금받고 풀어주는 모양입니다. 무료이고 박물관 바로 앞도로이니 여기다 주차하시면 가장 좋습니다. 3시간 제한이니 유념바랍니다. 자리잡기가 어려우니 최대한 박물관 시작시간인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하시면 좋습니다. 자리가 없다 해도 일방이니 1, 2번을 쳇바퀴돌듯 몇바퀴 돌면 자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운입니다.

3번은 동전주차입니다. (동전주차는 주말에 무료입니다) 2시간제한입니다. 여기도 자리 찾기가 쉽지 않고, 단속이 더욱 엄격한 것 같더군요.

4번도 동전주차입니다. 이 구역은 백악관 구경하러 갈때 주차해 놓으실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에 일찍 가서 여기에 주차해놓고 5번에 걸어가서
사진찍고 오시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나서 10시되기 전에 1, 2번에 가서 주차를 해놓고 박물관 구경을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9번지역에 가시면 맥도날드가 어느 건물 모퉁이에 하나 보일겁니다. 그 맥도날드건물 주변을 돌면 건물지하를 유료주차장으로 개방해 놓았습니다. 말하자면 관공서 건물 지하 주차장을 개방한 것입니다. 넉넉하게 보고 나와서 주차료를 물어보니 약 15달러 였습니다. 그리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시간이나 2시간등 시간제한 주차에 해 놓는 것보다 하루종일 박물관 지역에서 지내실 생각이면 여기다 마음편히 주차해놓고 다니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관광]

박물관은 도저히 하루나 이틀만에 볼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많은 곳을 다 찬찬히 돌아다니기에는 시간도 그렇고, 체력도 견디기가 힘듭니다. 추천드릴 곳은 자연사 박물관(6번) 우주항공박물관(8번), 국립미술박물관(7번) 그리고 10번 링컨 기념관 정도일겁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은 오셔서 여기저기 하루에 급하게 주마간산 격으로 보지 마시고 한번 가시면 하나만 찬찬히 보고 오시면 어떨까 싶습니다.다음에 가면 그 다음 하나를 또 보고...그냥 짧게 대충 막보면 다음에 갔을? 재미도 별로 없고..본 것 또봐야 하고..별로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나서 말씀드립니다.

시간되면 12번 쪽으로 가시면 바닷가 골프장이 있습니다. 작은 Cape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변에 무료 주차장이 곳곳에 있으니 (한강 고수부지 근처에 여러 주차장이 군데 군데 있따고 보시며 됩니다) 거기다 주차하고 1시간남짓 천천히 대서양을 구경하며 주욱 걸어서 돌아보셔도 아주 좋습니다. 물로 차를 타고 cape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가면 땅에 묻혀 있는 듯한 동상이 있는 곳이 나옵니다. 그곳이 끝입니다. 동상도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지도에 보이는 Tidal Basin주변을 거니는 것도 좋습니다. 벚꽃피는 4월에는 아주 경치가 인상적입니다. 거기서 보면 워싱턴의 기념탑이 한눈에 보입니다.

워싱턴 기념탑은 아침 8시경에 탑 앞에 부스에 가셔서 관람표(무료)를 받으셔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부지런한 분들은 (또는 호텔에 주무시는 분들) 아침 일찍 가서 표를 받아오신 다음 낮에 올라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배고프시면 7번 미술박물관 A동과 B동을 지하로 잇는 중간에 큰 까페테리아가 있습니
다. 거기서 지친 발을 식히시면서 식사를간단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워싱턴이 거의 500여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외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좀 색다르게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잘모릅니다만, 제가 가본 곳 중에 그런대로 식사를 할 만한 곳은 11번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가다보면 듀퐁써클이라는 로타리를 지하로 통과해서 그냥 계속 직진을 하시다 보면 사자상이 양쪽에 있는 다리를 하나를 건너게 됩니다. (백악관에서 약 10분거리) 건너자 마자 양쪽에 식당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노상주차를 하실 수도 있으나 아마 자리 찾기가 힘드실 겁니다. 그런 경우, 다리를 건너자 마자 바로 오른쪽에 작은 건물이 하나 있는데..그곳이 바로 유료주차장 건물입니다. 그 건물로 다시 돌아오셔서 돈내고 주차하시면 될겁니다.

이곳에 가시면 또하나 들리실 곳이 그 식당가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워싱턴 동물원이 있습니다. 물론 공짜인데 주차비는 받습니다. 다른 특별한 것이 있다기 보다는 그냥 쓸만합니다. 찬찬히 쉬면서 돌아보는 정도로 하시면 좋고(아이들은 좋아할겁니다), 특히 아마조네스 라는 동물원내 한곳을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민물고기(아마존강 서식)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나오면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곳도 아주 잘 꾸며져 있으니 아이들과 물고기 보고 연결된 학습장으로 나와서 잠시 학습도 하고..아이들과 대화도 하면서 쉬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13번 방향을 따라 가면 있는 워싱턴 DC의 다운타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조지타운으로 가게 됩니다. 멀지도 않습니다. 백악관 중심으로 보면 15분거리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지타운대학도 있고..거리가 아주 번화합니다. 거기서 베트남 식당갔는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쇼핑도 하실수도 있고..주차는 물론 유료주차장있습니다. 거리 일렬주차도 있고요...

쇼핑에 관심있으시면 95번 South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Potamac Mills라는 아주 커다란 인도어 쇼핑몰이 있습니다. 주변에 베스트바이나 식당들도 많으니 쇼핑하러 가셔도 될겁니다. 윗쪽으로는 Dulless공항 북쪽으로 리스버그라고 아웃릿몰도 있습니다. 아주머니들이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북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으로 가면 한국식당과 한국가게들이 꽤 있습니다. 좀 규모가 있는 식당에 글어가면 한인업소록이 비치되어 있으니
그걸 참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사를 그곳에서 하셔도 되는데, 개인적으로 워싱턴에서 북버지니아로 건너와서 50번도로을 잠시 따라가다 보면 7번도로과 마주치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우측(워싱턴으로부터 온다고 보면 위로 고가로 가로질러 지나가는 고가가 보이면 우측으로 올라가서 우회전)으로 가면 중국대궐 문 모양의 입구가 있는 쇼핑몰같은 곳이 있습니다. Eden Center라고 합니다. (간판도 크게 있습니다. 찾기가 아주 쉽지는 않을 겁니다. 작지는 않지만, 그 교차점이 좀 복잡합니다)

거기 가면 그 전체 몰이 베트남 식당가입니다. 모두 말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바다생물 드시기를 좋아하시면 그 몰이 디귿자 형으로 되어 있는데, 디귿자에서 왼쪽 모서리에 있는 부분에 가면 사람들로 꽉찬 Seafood식당이 있습니다. 그곳이 괜찮습니다. 아울러 종료가 너무많아 못고르시겠으면 코스요리가 있습니다. 4인기준하여 50달러가 채안됩니다. 그것이 가장 무난할겁니다. 나오는 음식들이 대부분 입맛에 맞습니다. 일부 선택하는 것도 있으니 무조건 달라고 시키지 말고, 일부는 고르세요...(예를 들어 찜게로 할거냐..양념게로 할거냐..새우탕으로 할거냐...생선탕으로 할거냐..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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