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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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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사를 앞두고 저번주에 사둔 스탠드로 교체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탠드 구입기는 이전 포스팅http://blog.naver.com/im_1002/70131683872 참고)
TV 모델은 LN40B621R4F..
이런식으로 벽걸이 TV가 설치되 있다. 사실 뭐 이집에 이사올때 이전 주인과 쇼부처서 구입한 TV
서로 이전하고 새로 사고 하려면 설치비에 뭐에 드니까 그냥 TV를 팔고 가세요 해서 중고가로 구입한 TV이다.
필요한 장비... 전동그릴과 육각렌치 십자 드라이버... 집에 이정도는 다들 있으시잖아요 ㅎㅎ
우선 TV를 잡아줄 사람이 없으므로 TV가 쿵 떨어지거나 기울어져서 벽에 손상이가거나 나사가 휘는 등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TV를 다른 무언가로 떠 받치기 위해서 수납장과 책을 이용했다..
책은 라면 냄비 받침으로만 쓰라고 있는게 아니니... 이럴때 써보자...
드라이버 제거 전에..TV를 내려놓을만한 쿠션을 미리 깔아두는건 센스~
드라이버 제거..
바닥에 쿠션이 될만한것을 깔고 TV를 엎어둔 상태
그냥 벽걸이 브라켓을 이렇게 붙힌채로 둘까? 하다가.. 스탠드에서 균형이 안맞을까싶어 제거하기로 결정
육각렌치로 제거 시작~ 오른손잡이이지만 손모델로 활약해주신 왼손님... 오른손은 카메라...
육각렌치로 나사를 끝까지 제거하기엔 한세월이므로 어느정도 빼고 손으로 돌리면 된다...
다빼고 나서 생각한건데.. 역시 브라캣을 제거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꽤 무거운 쇠뭉치임...
그런데 갑자기 눈에 띈 LAN 이라는 글자.. 우리집 TV에 랜선이 꼽히는지 2년만에 알았다 ㅡㅡ;;
이렇게 나사들은 테잎으로 잘 감아서 붙혀둬야 나중에 다시 찾지 않는건 습관~!
자 이제 스탠드를 결합한다.. 뭐 겨우 두 피스 나사로 결합하면 되므로어려울것도 없고 앞뒤를 뒤집으면 아예 들어가지지도 않으니
바쁜 출근시간에 티셔츠 앞뒤를 뒤집어 입는것 같은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을것이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나사중 4개를 결합한다...
TV하단에 있는 덮개를 제거하고... TV를 들어 스탠드에 꼽는다... 남자 혼자 하기엔 50인치 넘어가면 쉽지는 않을것 같은 작업..
참고로 울 TV는 40인치임...
자 끼우는것까지.. 완료 ~... 비닐은 이사후에 제거하기로 하고..
이제 남은 나사 4개로 뒤쪽 네개의 구멍에 나사를 박아 고정한다...
작업 끝! 사진을 위해 잠깐 올려놓고 다시 바닥에 내려놓은 상태이다.. 아래 수납장이 불안불안..^^
사실 벽에서 제거하는 작업이 좀 오래걸렸지 스탠드를 결합하는 작업은 뭐... 애들 장난감 결합하는 수준으로 굉장히 쉽고
금방끝낼수 있었다... 한사람정도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금상첨화~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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