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25, 2010

자본주의 아비투스 - 허영 , 구별짓기, 신포도 이야기

현대인의 삶을 규정 짓는 세가지는
경제적인 물적 조건
문화 자본
학력 자본
인맥 자본

자본주의 이전의 사회는 신분이 나뉘어져 있어 각 신분별로 옷과 거주등이 구별되었다. 특별한 노력이 없이도 그 신분상의 차이는 분명히 드러났다.  산업자본주의 시대에 와서는 이러한 신분적 차이가 없어지자 상류층이 그 스스로를 드러내기 위한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고가 명품의 물건 구입, 패션 등, 구별짓기가 시작된 것이다.  경제적인 측면 뿐 아니라 문화적인 면에서도 오랜 시간의 교육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는 것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물론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대중들은  보면 이숍이야기의 신포도 이야기 처럼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된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구별짓기, 인간 내면에 잠재된 허영이라는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소비를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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