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18, 2009

일상이야기

바쁜 생활을 하다 갑자기 그 일이 끝나고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잠시 당황 스러울 때가 있다. 바쁠때 시간이 나면 해야 되겠다고 했던 것들이 의외로 잘 시작이 되지 않았다. 뭔가 너무 허전해 버리는 느낌이 들고 뭘 해야 하나 혼돈 스럽기 까지 하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것은 일정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시간 우선 순위 조종을 잘 못한 경우가 더 많은 것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바쁠때 하고 싶은 무엇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막상 시간이 생겨도 그 일은 시작하지 못할 확율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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