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30, 2009

연금술사-꿈과 시련

내가 때때로 불평하는 건, 내가 인간의 마음이기 때문이야. 인간의 마음이란 그런 것이지. 인간의 마음은 정작 ㄱ장 큰 꿈들이 이우러지는 걸 두려워해. 자기는 그걸 이룰 자격이 없거나 아니면 아예 이룰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우르들, 인간의 마음은 영원히 사라져 버린 사랑이나 잘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던 순간들, 어쩌면 발견할 수도 있었는데 영원히 모래 속에 묻혀버린 보물 같은 것들에 대한 생각만으로 두려워서 죽을 지경이야. 왜냐 하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아주 고통받을 테니까.

고통 그 자체 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 거라고 그대의 마음에 일러 주게.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되고 반드시 가록한 시련으로 끝을 맺는 것이네.

가장 어두운 시간은 바로 해 뜨기 직전이다.

자아의 신화를 사는 자는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고 있다네. 꿈을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오직 하나,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일세.

무엇을 하는가는 중요치 않에. 이 땅위의 모든 이들은 늘 세상의 역사에서 저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 다만 대개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이지.

모든 일에는 결국 치러야 하는 대가가 있다.

연금술의 언어를 아예 이해하지 못한 채 흉내만 내는 사람들이 있는 가 하면, 이해는 하지만 연금술의 언어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따라가야 한다는 것 또한 알기에 마침내 좌절해 버리는 사람들이지

연금술이라는 말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벗으면서도 연금수의 비밀을 얻고, 자신의 삶 속에서 "철학자의 돌"을 발견해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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